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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독일 뮌헨 2일 차(2), 마리엔 광장, Ratskeller Munchen(슈바인학센 맛집) [유럽 여행] 뮌헨 2일 차(2), 마리엔 광장, Ratskeller Munchen(슈바인학센 맛집) BMW 박물관에 다녀왔더니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그쳤다. 비 온 뒤라 그런지 조금 쌀쌀해져서 숙소에 가서 옷을 챙겨입고 다시 나왔다. 뮌헨의 랜드마크인 신 시청사가 있다는 마리엔 광장으로 갔다. 마리엔 광장은 뮌헨 중앙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지하철로도 10분 정도라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마리엔 광장(Marienplatz)은 뮌헨 관광의 핵심이자 시 전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광장 중앙에는 수호신 성모 마리아를 볼 수 있는 마리아의 탑(Mariensaule)이 있다. 마리아의 탑은 1638년에 신·구교 간 30년 전쟁 중 스웨덴이 뮌헨에서 퇴각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졌다고 한다. 뮌헨의 .. 2023. 2. 1.
[유럽 여행] 독일 뮌헨 2일 차, BMW 박물관 [유럽 여행] 뮌헨 2일 차, BMW 박물관 뮌헨 2일 차다.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뮌헨이 가볼 만한 곳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전날 밤에 알아보다가 퓌센이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뮌헨에서 1~2시간 내외라고 해서 외곽으로 하루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비가 와서 계획이 다 틀어졌다. 그래서 뮌헨에서 실내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BMW 박물관이 있어 다녀오기로 했다. 뮌헨 중앙역으로 광장 앞에서 트램을 탔다. 오전이기도 했고 비가 와서 그런지 트램은 한산했다. 뮌헨 중앙역에서 BMW 박물관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좀 걷는 게 괜찮다고 하면 한 번에 가는 걸 타고(나의 선택-인근 정류장에서 내려서 1.5km 정도는 걸은 것 같다.), 환승을 하면 조금은 덜 걸을 수 .. 2023. 1. 31.
[유럽 여행] 독일 뮌헨 1일 차, 프라하~뮌헨 이동, 뮌헨 교통권, 영국 정원 [유럽 여행] 뮌헨 1일 차, 프라하~뮌헨 이동, 뮌헨 교통권, 영국 정원 프라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카이다이빙도 예약했지만 흐린 날씨 때문에 결국 하지 못했다. 안 그래도 예약해놓고 겁이 나서 막상 하게 되면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차라리 잘 된 것 같다. 뭐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이제 독일 뮌헨으로 간다. 뮌헨으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서 프라하 중앙역으로 나갔다. 나는 체코 철도청에서 예약하고 온 열차 편을 이용할 예정인데, 환승 없이 직통으로 다섯 시간이 걸린다 했다. 이탈리아에서 도시 간 열차로 이동할 때도, 밀라노에서 프라하 오는 비행기도 한 시간 내외였는데, 처음 열차를 타고 다섯시간 이상 가는 일정이라 프라하 중앙역사 내 매점에서 치킨샌드위치와 맥주 한 캔을 사.. 2023. 1. 30.
[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3일 차(2), 바츨라프 광장, 스파테호 바츨라바(체코식 육회 전문점), 프라하 야경 [유럽 여행] 프라하 3일 차(2), 바츨라프 광장, 스파테호 바츨라바(체코식 육회 전문점), 프라하 야경 스비치코바로 프라하 3일 차 점심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들어왔다. 프라하는 트램이나 버스로 움직이긴 좀 애매한 거리라서 비셰흐라드를 다녀올 때 빼고는 종일 걸어 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피로가 조금 몰려왔다. 물론 걸어 다니면서 많은 걸 보았으니 좋긴 했지만, 여행 10일 차가 넘어가니 중간중간 쉬어주는 게 저녁에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숙소에서 쉬다가 나와서 저녁을 먹을 겸 바츨라프(Wenceslas Square) 광장으로 나갔다.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의 최초 왕조인 프르셰미슬 왕가의 왕 바츨라프의 이름을 따왔는데, 그는 사후에 성인으로 추대된 체코 기독교의 상징적인 인물이.. 2023. 1. 28.
[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3일 차, 비셰흐라드(Vysehrad), 레스토랑 콜로니얼(kolonial), 체코 전통음식 스비치코바(Svichikova) [유럽 여행] 프라하 3일 차, 비셰흐라드(Vysehrad), 레스토랑 콜로니얼(kolonial), 체코 전통음식 스비치코바(Svichikova) 전날 코젤 다크 맥주 2잔으로 마무리하고 숙소에 들어와서 꿀잠을 잤다. 이날은 전날 코즐로브나에서 함께 했던 한국인 친구가 추천해준 비셰흐라드(Vysehrad)에 가보기로 했다. 일단 구시가지 광장 스타벅스에 들러서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 못 먹었던 스타벅스 프라하에서 와서 많이 마시니까 좋다.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해놓고 후다닥 화장실에 다녀왔다. 유럽에서는 이럴 때 화장실을 미리 가 두어야 한다. 화장실도 유료기 때문이다. 다행히 스타벅스는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영수증을 보여주면 화장실 사용이 가능하고, 맥도날드는.. 2023. 1. 27.
[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2일 차(2), 프라하 크로스핏 미트 팩토리(Crossfit meat factory) 드롭인, 코젤 다크 직영점 코즐로브나(kozlovna) [유럽 여행] 프라하 2일 차(2), 프라하 크로스핏 미트 팩토리(Crossfit meat factory) 드롭인, 코젤 다크 직영점 코즐로브나(kozlovna) 숙소에서 좀 쉬다 나왔다. 맥주 두 잔 마시고 알딸딸해서 좀 누워있다 나왔더니 좀 나아졌다. 한국에서 한참 크로스핏을 할 때라 유럽에서도 한번 드랍인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 찾아보다가 프라하에 있는 크로스핏 박스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박스 이름은 크로스핏 미트 팩토리(Crossfit meat factory)!! 트램을 타고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나중에 구글맵을 찾아보니 카를교 근처에서 걸어서도 30분 정도면 갈 수 있었다. 크로스핏 미트 팩토리 박스에 도착했다. 미트 팩토리 박스는 건물 반지하에 있었으나 꽤 쾌적했다. 확실히 유럽이라 그.. 2023. 1. 26.
[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2일 차, 프라하성, Husa-꼴레뇨와 맥주, 하벨 시장 구경, 천문시계탑 [유럽 여행] 프라하 2일 차, 프라하성, Husa-꼴레뇨와 맥주, 하벨 시장 구경, 천문시계탑 유럽와서 처음 만나게 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충전하고 프라하성을 오르기 시작했다. 온통 계단이었다. 프라하성에 거의 다다를 때쯤 계단 옆으로 멋진 풍경이 보였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흐려서 아쉬웠다. 사실 프라하성에 올라오는 사람 중 대부분은 프라하성보단 광장에서 내려다보이는 프라하 시내를 보러 올라오는 것 같았다. 대부분 프라하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펜스 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프라하성 광장에도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데, 매장 건물 옥상에 걸터앉아서 찍으면 프라하 시내가 다 내려다보여서 멋진 인생샷이 나온다고 한다. 나 또한 외국인한테 부탁해서 한 컷 찍고 나도 한 컷 찍어줬다. 프라하성은 체코의 수도.. 2023. 1. 25.
[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1일 차, 프라하 시내, 카를교, 뜨레들로-굴뚝빵, 드디어 스타벅스를 만난 날 [유럽 여행] 프라하 1일 차, 프라하 시내, 카를교, 뜨레들로-굴뚝빵, 드디어 스타벅스를 만난 날 전날은 프라하 공항에 밤늦게 도착해서 새로운 도시라 겁도 나고 긴장한 탓에 허겁지겁 숙소로 와서 체크인 후 잠이 들었는데, 침대가 너무 불편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아침에 일어나 제대로 다시 알아보니 숙소가 번화가에서도 좀 멀기도 하고 침대도 불편했으니 3박 4일 일정동안 너무 번거로울 것 같았다. 한참 고민하다가 3박으로 예약하고 이미 다 지불한 숙소 값을 날리고 프라하 시내의 다른 숙소로 옮기기로 했다. 번화가 쪽에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 숙소로 알아봤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예약을 걸고 움직이기로 했다. 숙소 체크아웃 후 프라하 시내를 걸었다. 너무 밤에 도착한 탓에 밝을 때 처음 보는 프라하.. 2023. 1. 20.
[유럽 여행] 이탈리아 밀라노 2일 차, 밀라노 두오모, 쇼핑, 밀라노~프라하 이동 [유럽 여행] 밀라노 2일 차, 밀라노 두오모, 쇼핑, 밀라노~프라하 이동 밀라노에서의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이다. 이날은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프라하로 가는 저녁 7시 50분 비행기를 예약해두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말펜사 공항까지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돌아다니기 위해 조금 일찍 숙소에서 나왔다. 일단 어제 못 가본 밀라노 두오모로 출발했다.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 도착했다. 로마, 피렌체, 피사, 베네치아의 두오모를 다 봐 왔지만, 이탈리아의 북부 쪽으로 올라올수록 두오모의 건축물이 점점 뾰족(?)해지고 있다고 할까. 로마나 피렌체, 피사는 둥글둥글했는데 베네치아부터 날카로워 보이기 시작하더니 밀라노는 둥글둥글한 모습을 찾아볼 수조차 없었다. 나중에 알아봤는데, 프랑스나 독일의 대성당에 견줄.. 2023. 1. 19.
[유럽 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3일 차, 본섬 투어,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밀라노 이동, 밀라노 1일차, 나빌리오 운하 [유럽 여행] 베네치아 3일 차, 본섬 투어,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밀라노 이동 베네치아 3일 차, 베네치아 여행을 마무리하고 밀라노로 이동하는 날이다. 열차 시간까지 여유가 좀 남아서 리도섬을 다녀와 볼까 했지만 시간도 좀 촉박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본섬을 조금 더 즐기기로 했다. 역시나 오늘도 베네치아 날씨는 좋았다. 날씨 운이 아직까진 따라주는 것 같다. 베네치아의 대표 광장인 산마르코 광장에 가보지 못해서 거길 들렀다가 밀라노로 가는 열차를 탈 계획이다. 베네치아는 흔히 봐왔던 도시가 아니고 수상도시기 때문에 날씨가 정말 좋은 날 예쁘게 사진을 찍어서 필터만 조금 주면 참 예쁜 것 같다. 나 또한 실제로도 로마나 피렌체에서와는 달리 베네치아에서는 사진을 찍은 후 필터를 주었다. 실제로는 물..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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