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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나폴리맛피아 밤티라미수 CU사전예약 솔직 후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즘 가장 핫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주변에서 온통 흑백요리사 얘기 뿐이길래 지지난주 주말에 10화까지 다 봐버리고,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지막회인 11~12화가 공개되는 날, 나폴리맛피아 님의 밤티라미수가 CU에서 출시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운좋게도 예약에 성공해버렸다.(예약오픈이 10월 8일 14:00였는데 마지막회가 16:00 공개여서 이때까지만 해도 우승자가 누가될지 몰랐음) 밤티라미수는 패자부활전 편의점 미션에서 흑수저 나폴리맛피아님이 만드신 디저트인데, 심사위원들이 본인 매장에서 팔고싶다고 할 정도로 너무 극찬을 해서 너무 궁금했었다.CU어플에 들어갔더니 접속량이 증가하여 대기시간이 있을 정도였고 그래서인지 나폴리맛피아님의 밤티라미수가 더 기대가 되었던 건 사.. 2024. 10. 14.
[제주맛집] 서귀포 대정 맛집 - 쌀국수 하면 여기! 대정읍 "반양" 제주에서 살다보니 여행객들이 붐비는 식당에 가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예전에 여행으로 제주를 올 때는 그런곳만 찾아다녔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거나 정말 맛있어서 그랬다기 보다 그런곳에 다녀왔다는 일종의 성취감(?)같은 거였다. 제주생활 5년차에 접어들다 보니 단골이라고 할만큼 빈번한 횟수는 아니지만 간헐적으로 "아 이 음식은 여기!"하고 찾는 식당이 몇군데 생겼다. 그 중 쌀국수 하면 무조건 여기! 서귀포 대정에 위치한 "반양"이다. 반양은 올레길 12코스 근처에 있다. 올레길을 걷다가 만날 수 있지는 않고, 조금만 벗어나면 넓은 테라스가 있는 반양을 만날 수 있다. 주차는 건물 옆 주차장이나 도로 갓길에 주차하면 된다.  내부는 넓은데 반해 테이블을 많이 놓지 않아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다. .. 2024. 10. 14.
[제주맛집] 제주 한림 맛집 - 따뜻한 집밥이 그리울때 "한림오젠" 요즘은 제주도에도 타지에서 건너와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런 상황이고, 혼자 자취하다 보니 주로 편의점이나 배달음식을 먹곤 하는데, 뭔가 든든하게 밥다운 밥을 먹었다는 느낌은 없다. 혼자 사는 분들에게 따뜻한 집밥이 그리울때 찾을만한 한식뷔페를 하나 추천하고자 한다. 한림읍에 위치한 "한림오젠"이다.  매장의 외관은 한식뷔페가 아닌 제주스러운 카페를 연상케 한다. 주차장은 매장 앞으로 공간이 있으나 넓은 편은 아니니 참고. 다만 바로 옆 한림중앙상가 주차장이 꽤 넓은데, 그 주차장과 한림오젠 주차장 펜스가 뚫려있으니 그쪽에 주차를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매장 내부의 분위기도 깔끔하고 카페처럼 꾸며져 있었다. 보통 한식뷔페가 테이블이 너무 많고 정신없는데 반해 여기는.. 2024. 10. 10.
[제주맛집] 서귀포 안덕 맛집-밥에 쓱쓱 비벼먹는 순살갈치조림 "번네식당" 제주에 여행오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꼭 먹고가는 음식이 있단다. 흑돼지, 갈치, 전복. 나 또한 여행을 다닐때는 그렇게 찾아가 먹곤 했는데 도민이 되고 나니까 별로 당기지가 않더라. 그래서 흑돼지나 갈치, 전복 등을 먹은지 꽤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갈치조림을 먹으러 다녀왔다. 순살갈치조림으로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인  "번네식당"이다.번네식당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작긴 하지만, 매장 옆과 맞은편 공터 및 갓길에 차를 세울 수 있고 관리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큰 어려움 없이 주차할 수 있었다.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꽤 유명하다고 해 웨이팅이 있지 않을까 해서 아침 일찍 출발해 9시 30분경 도착했다.(번네식당의 오픈은 10시다.) 번네식당은 캐치테이블 예.. 2024. 10. 8.
[제주일상] 2023년 겨울 한라산 관음사 코스 등반기(2) 2023년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겨울 한라산에 다녀온 것이다. 제주도에 살면서 그런 새하얀 설원을 마음껏 볼 일도 없었고, 가을에 많이 다니긴 했지만 최대 폭설 1m가 내린 한라산은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았다면 얻는것도 없었을 것, 환상 그 자체였던 겨울 한라산 관음사 등반기를 써 보고자 한다.  관음사 코스는 한라산 등반 코스 중에서 난이도가 있는 코스다. 총 길이는 8.7km정도, 꾸준히 오르막이고 계단지옥이 있어 체력소모가 크다. 겨울철에는 특히 눈과 얼음때문에 등산화는 물론 아이젠 같은 장비도 필수. 밑에 탐방예약 및 준비물, 주의사항 포스팅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2024.09.30 - [제주일기/일상] - [제주일상] 2023년 겨울 한라산 관음사 코스 .. 2024. 9. 30.
[제주일상] 2023년 겨울 한라산 관음사 코스 등반기(1)-탐방예약 및 준비물, 주의사항 제주도민이 되고 나서부터 일년에 두번 정도는 한라산 산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한라산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 겨울에 산악인(?)들이 모이는데, 가을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을, 겨울엔 눈 덮인 설산을 보러 많이 찾는 것 같다. 한라산의 겨울 등반은 설산과 더불어 맑은 공기와 차가운 겨울 바람이 주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필자가 2023년에 가장 잘한 것 중 하나로 꼽는 겨울 한라산 관음사 코스 등반기를 쓰기 전, 경험에 준한 사전 준비물과 주의사항에 대해 간략히 써보고자 한다. ● 사전 준비  1. 탐방예약 : 한라산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에 접속해서 등산을 희망하는 날짜와 코스, 시간대를 조회해서 예약하면 되는데, 보통은 자리.. 2024. 9. 30.
[제주일상] 자연 속 독서가 주는 여유로움, 책방 "소리소문" 요즘은 사람들이 책을 많이 사지 않는 것 같다.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같은 디지털 콘텐츠가 증가하고 전자책 구독 서비스 등이 보편화 되면서 책 한권 값으로 많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이러한 이유들로 책을 사는 문화가 많이 감소했다지만, 여전히 종이책의 감성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 책방 "소리소문"이다. 책방 소리소문은 제주 서쪽 한적한 마을 "저지리"에 자리하고 있다. 큰 길에서도 골목길을 따라 꽤 들어가야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함과 평온함이 느껴진다. 골목길에서 입구로 들어가면 넓은 잔디 마당 위에 가정집 같은 책방이 자리를 잡고 있다. 책방에 들어가면 나무 향기와 함께 다양한 책들이 가득한 책장이 눈에 들어온다. 일반적인 베스트셀러 책들도 있지만.. 2024. 9. 25.
[제주맛집] 서귀포 남원 맛집 - 두루치기가 맛있는 "희야네식당" 남자들의 소울푸드는 돈까스와 제육볶음이라 했던가. 제주생활을 하다보니 제육볶음과 비슷한 듯 다른 두루치기를 많이 접하게 된다.제육은 고추장, 설탕, 간장, 마늘 등으로 양념한 돼지고기를 야채와 함께 한꺼번에 볶아내는 요리인 반면에 두루치기는 육수를 조금 자작하게 하고, 양념된 돼지고기를 먼저 익힌 후 추가로 야채(콩나물, 무채, 파채 등)를 넣고 자작하게 졸여내는 방식으로, 탕과 볶음의 중간 형태쯤 되는 것 같다. 제주도에는 신선한 제주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두루치기집이 많이 있는데 그 중 백종원 선생님도 인정한 두루치기 맛집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서귀포 남원에 위치한 "희야네식당"이다.   희야네식당은 서귀포 남원 읍내의 남원읍사무소 버스정류장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중년의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 2024. 9. 23.
[제주일상]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북카페, 한경면 "고산의 낮 고산의 밤" 지난 주말에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을 찾다가 알게 된 북카페에 다녀왔다. 바로 "고산의 낮 고산의 밤"이다. 이 독특한 북카페는 낮에는 조용히 책을 읽거나 사색을 즐기고, 밤에는 분위기가 좋은 술집으로 변신하는 특이한 컨셉인데, 요즘 제주도에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 이런곳이 종종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고산의 낮 고산의 밤은 한경면 고산리 조용한 마을에 위치해 있다. 여행객들이 많거나 그럴 동네는 아닌데, 예약을 하려고 보니 거의 만석이었다. 그래서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1층에 위치한 입구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있고 바(bar)처럼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가 밤에 분위기 있는 위스키바로 변신하는 공간인 것 같다. 그리고 2층과 3층에 독립적인 공간이 있는데, 이.. 2024. 9. 13.
[제주일상] 2023년 가을 한라산 등반기 제주도민 4년차,2022년부터 해마다 가을과 겨울엔 한라산에 가곤 한다. 특히 한라산의 가을은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데,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시원한 가을바람 덕에 눈과 마음이 모두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다. 올해도 가을과 겨울의 한라산 산행을 계획하면서 작년 관음사 코스를 통해 가을 한라산을 등반했던 후기를 써 보고자 한다. 가을의 한라산은 유난히 푸르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 그리고 산 전체를 감싸는 다채로운 단풍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라산은 백록담까지 가는 2개의 코스가 있는데, 성판악과 관음사이다. 성판악은 총 길이 9.6km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와 잘 정비된 길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코스이다. 관음사는 총 길이 8.7km로 성판악보다 짧지만 정..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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