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이탈리아 피렌체 2일 차(1), 피렌체 두오모, 조토의 종탑, 피사의 사탑
[유럽 여행] 피렌체 2일 차(1), 피렌체 두오모, 조토의 종탑, 피사의 사탑 전날 밤 거하게 달렸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야경에 취해, 와인에 취해, 오랜만에 외롭지 않은 여행을 했더니 기분이 좋아서 양주까지 먹어버리다니,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지만 여기까지 와서 하루를 날려버릴 순 없었다. 정신력으로 일어나 시원한 물 한잔하고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어제 줄이 길어서 못 들어간 조토의 종탑을 올라가려고 아침 8시 30분에 피렌체 두오모로 갔다. 숙소의 위치가 좋은 건지 피렌체 시내 쪽으로 갈 때는 항상 산타마리아 노벨라 광장을 지나는데, 이날도 역시 날씨가 화창하니 너무 좋았다. 브루넬리스키 돔은 너무 인기가 많아 어차피 피렌체에 있는 동안 못 갈 것 같고(맞다 나 지오토 패스로 예약했지..
2023. 1. 13.
[유럽 여행] 인천~로마 비행, 이탈리아 로마 1일 차(1),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포로 로마노
[유럽 여행] 인천~로마 비행, 로마 1일 차(1),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포로 로마노 여행 날 아침, 인천공항에 약 2시간 반 전에 도착했다. 셀프체크인을 마치고 수화물을 처리한 다음에 공항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륙, 인천에서 로마 피우미치노(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까지는 13시간이 걸린단다. 직항이라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내식도 먹고 꿀잠도 잤다. 정신 차리고 좌석 앞 모니터를 봤을 때. 로마까지 30분 남았다고 나오고 있었는데 새로운 나라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다. 죽기 전에 한번은 와 볼 수 있을까 했던 나라에 내 나름대로 생각보다 빨리 온 것 같아서 말이다. 공항에서 도착해서 입국심사 완료 후 수화물을 ..
2023.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