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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다녀온촌놈/독일-뮌헨

[유럽 여행] 독일 뮌헨 2일 차, BMW 박물관

by 우닛메이드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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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뮌헨 2일 차, BMW 박물관

비오는 뮌헨

뮌헨 2일 차다.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뮌헨이 가볼 만한 곳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전날 밤에 알아보다가 퓌센이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뮌헨에서 1~2시간 내외라고 해서 외곽으로 하루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비가 와서 계획이 다 틀어졌다. 그래서 뮌헨에서 실내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BMW 박물관이 있어 다녀오기로 했다.

BMW 박물관 가는 길

뮌헨 중앙역으로 광장 앞에서 트램을 탔다. 오전이기도 했고 비가 와서 그런지 트램은 한산했다. 뮌헨 중앙역에서 BMW 박물관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좀 걷는 게 괜찮다고 하면 한 번에 가는 걸 타고(나의 선택-인근 정류장에서 내려서 1.5km 정도는 걸은 것 같다.), 환승을 하면 조금은 덜 걸을 수 있다. 구글맵에서 잘 찾아보고 타면 된다.

BMW 박물관과 본사 전경

인근 정류장에 내려서 우산을 쓰고 조금 걸었다. 다행히 비가 좀 잦아들어서 한적한 동네 구경을 하면서 걷다 보니 멀리 BMW 본사 건물이 보였다. 멋지다! 자동차 엔진 모양의 건물이라고 한다.
BMW 박물관은 독일 자동차 회사인 BMW의 역사를 소개하는 장소로, 자동차뿐만 아니라 항공기와 오토바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만드는 BMW의 스토리텔링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뮌헨 올림픽 스타디움 근처에 있다.
뮌헨 BMW 박물관 입장료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인원에 맞게 구매하여 사용하면 될 것 같다.

BMW 박물관 입장권 싱글티켓 – 10유로
BMW 박물관 입장권 1매 할인 – 7유로
(할인 혜택-18세 미만, 학생, 장애인, 실업자, 퇴직자, BMW 클럽 회원, BMW 직원 등)
가족 티켓 3~5명(성인 최대 2명) - 24유로
6세 이하 아동 – 무료
박물관 관람권은 확인 후 5시간 동안 유효, 즉 관람 시간이 최대 5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일은 10:00~18:00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BMW 박물관 내부

티켓을 받고 관람 시작! 클래식카부터 오토바이, 비행기, 엔진 등 다양한 기종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한쪽에는 BMW의 역사를 멋지게 전시해 놓은 조형물도 볼 수 있었다. 정말 엄청 많은 차를 만들었구나. 정말 큰 모터쇼에 온 느낌이었는데, 솔직히 크게 차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예쁘다 특이하다 정도밖에 느낀 건 없는 것 같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확실히 와볼 만한 곳인 것 같다. 박물관 안에 카페와 기프트샵도 있으니 여유있게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BMW 박물관과 BMW Welt, 독일 피자헛
뮌헨 중앙역 근처 asado steak

BMW 박물관을 나와 다시 뮌헨 중앙역 근처로 돌아와서 점심 먹을 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미리 알아본 곳이 없었던 지라 길 가다 보이는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서 파스타와 맥주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Asado steak”이라는 스테이크하우스였는데, 혼자이기도 했고 크게 배가 고프지 않아서 파스타만 주문했다. 그냥 기본적인 오일 파스타였는데, 먹어본 오일 파스타 중에 가장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뮌헨 중앙역사 내 푸드코트

뮌헨 중앙역사 안에도 푸드코트처럼 간식거리나 간단한 식사를 팔고 있으니 나처럼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려고 한다면 중앙역 안에 푸드코트를 이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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