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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2일 차(2), 프라하 크로스핏 미트 팩토리(Crossfit meat factory) 드롭인, 코젤 다크 직영점 코즐로브나(kozlovna) [유럽 여행] 프라하 2일 차(2), 프라하 크로스핏 미트 팩토리(Crossfit meat factory) 드롭인, 코젤 다크 직영점 코즐로브나(kozlovna) 숙소에서 좀 쉬다 나왔다. 맥주 두 잔 마시고 알딸딸해서 좀 누워있다 나왔더니 좀 나아졌다. 한국에서 한참 크로스핏을 할 때라 유럽에서도 한번 드랍인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 찾아보다가 프라하에 있는 크로스핏 박스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박스 이름은 크로스핏 미트 팩토리(Crossfit meat factory)!! 트램을 타고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나중에 구글맵을 찾아보니 카를교 근처에서 걸어서도 30분 정도면 갈 수 있었다. 크로스핏 미트 팩토리 박스에 도착했다. 미트 팩토리 박스는 건물 반지하에 있었으나 꽤 쾌적했다. 확실히 유럽이라 그.. 2023. 1. 26.
[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2일 차, 프라하성, Husa-꼴레뇨와 맥주, 하벨 시장 구경, 천문시계탑 [유럽 여행] 프라하 2일 차, 프라하성, Husa-꼴레뇨와 맥주, 하벨 시장 구경, 천문시계탑 유럽와서 처음 만나게 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충전하고 프라하성을 오르기 시작했다. 온통 계단이었다. 프라하성에 거의 다다를 때쯤 계단 옆으로 멋진 풍경이 보였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흐려서 아쉬웠다. 사실 프라하성에 올라오는 사람 중 대부분은 프라하성보단 광장에서 내려다보이는 프라하 시내를 보러 올라오는 것 같았다. 대부분 프라하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펜스 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프라하성 광장에도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데, 매장 건물 옥상에 걸터앉아서 찍으면 프라하 시내가 다 내려다보여서 멋진 인생샷이 나온다고 한다. 나 또한 외국인한테 부탁해서 한 컷 찍고 나도 한 컷 찍어줬다. 프라하성은 체코의 수도.. 2023. 1. 25.
[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1일 차, 프라하 시내, 카를교, 뜨레들로-굴뚝빵, 드디어 스타벅스를 만난 날 [유럽 여행] 프라하 1일 차, 프라하 시내, 카를교, 뜨레들로-굴뚝빵, 드디어 스타벅스를 만난 날 전날은 프라하 공항에 밤늦게 도착해서 새로운 도시라 겁도 나고 긴장한 탓에 허겁지겁 숙소로 와서 체크인 후 잠이 들었는데, 침대가 너무 불편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아침에 일어나 제대로 다시 알아보니 숙소가 번화가에서도 좀 멀기도 하고 침대도 불편했으니 3박 4일 일정동안 너무 번거로울 것 같았다. 한참 고민하다가 3박으로 예약하고 이미 다 지불한 숙소 값을 날리고 프라하 시내의 다른 숙소로 옮기기로 했다. 번화가 쪽에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 숙소로 알아봤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예약을 걸고 움직이기로 했다. 숙소 체크아웃 후 프라하 시내를 걸었다. 너무 밤에 도착한 탓에 밝을 때 처음 보는 프라하.. 2023. 1. 20.
[유럽 여행] 이탈리아 밀라노 2일 차, 밀라노 두오모, 쇼핑, 밀라노~프라하 이동 [유럽 여행] 밀라노 2일 차, 밀라노 두오모, 쇼핑, 밀라노~프라하 이동 밀라노에서의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이다. 이날은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프라하로 가는 저녁 7시 50분 비행기를 예약해두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말펜사 공항까지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돌아다니기 위해 조금 일찍 숙소에서 나왔다. 일단 어제 못 가본 밀라노 두오모로 출발했다.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 도착했다. 로마, 피렌체, 피사, 베네치아의 두오모를 다 봐 왔지만, 이탈리아의 북부 쪽으로 올라올수록 두오모의 건축물이 점점 뾰족(?)해지고 있다고 할까. 로마나 피렌체, 피사는 둥글둥글했는데 베네치아부터 날카로워 보이기 시작하더니 밀라노는 둥글둥글한 모습을 찾아볼 수조차 없었다. 나중에 알아봤는데, 프랑스나 독일의 대성당에 견줄.. 2023. 1. 19.
[유럽 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3일 차, 본섬 투어,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밀라노 이동, 밀라노 1일차, 나빌리오 운하 [유럽 여행] 베네치아 3일 차, 본섬 투어,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밀라노 이동 베네치아 3일 차, 베네치아 여행을 마무리하고 밀라노로 이동하는 날이다. 열차 시간까지 여유가 좀 남아서 리도섬을 다녀와 볼까 했지만 시간도 좀 촉박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본섬을 조금 더 즐기기로 했다. 역시나 오늘도 베네치아 날씨는 좋았다. 날씨 운이 아직까진 따라주는 것 같다. 베네치아의 대표 광장인 산마르코 광장에 가보지 못해서 거길 들렀다가 밀라노로 가는 열차를 탈 계획이다. 베네치아는 흔히 봐왔던 도시가 아니고 수상도시기 때문에 날씨가 정말 좋은 날 예쁘게 사진을 찍어서 필터만 조금 주면 참 예쁜 것 같다. 나 또한 실제로도 로마나 피렌체에서와는 달리 베네치아에서는 사진을 찍은 후 필터를 주었다. 실제로는 물.. 2023. 1. 18.
[유럽 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2일 차, 무라노섬, 부라노섬, 베네치아의 야경 [유럽 여행] 베네치아 2일 차, 무라노섬, 부라노섬, 베네치아의 야경 베네치아 2일 차, 베네치아의 부속된 섬인 무라노섬과 부라노섬에 다녀오기로 했다. 베네치아는 100여개의 섬이 있고 베네치아 본섬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섬 중 보통 무라노,부라노,리도 이렇게 세 군데의 섬을 많이 간다고 한다. 베네치아는 지반이 약해 차가 다닐 수 없어서 베네치아 본섬으로 가서 무라노섬으로 가는 바포레토를 탔다. 어느 목적지의 버스냐에 따라 정차하는 정거장이 있고 정차하지 않는 정거장이 있듯이 바포레토도 똑같다. 무라노섬으로 가는 바포레토가 베네치아 본섬의 모든 정거장에 정차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무라노섬이나 부라노섬, 또는 베네치아의 어디 스폿을 갈 때 그 바포레토가 어디에 정차하는지 확인한 후 정거장을 찾아가는 게.. 2023. 1. 17.
[유럽 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1일 차, 피렌체~베네치아 이동, 베네치아 본섬 구경, 리알토 다리 [유럽 여행] 베네치아 1일 차, 피렌체~베네치아 이동, 베네치아 본섬 구경 우여곡절 끝에 피렌체 일정이 끝났다. 외롭게 다녔던 로마와 달리 좋은 일행들을 만나 즐겁게 술 마시고 노느라 지구 반대편에서 숙취도 느껴보고, 막차를 놓쳐 돈도 많이 쓰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베네치아로 가는 날 아침에도 머리를 싸매고 일어났다. 피렌체는 술을 많이 마셨던 도시로 기억될 것 같다. 피렌체에서 만난 동생은 베네치아 일정까지 나와 같았다. 베네치아 여행 후 나는 밀라노로, 그 동생은 크로아티아로 간단다. 그래서 베네치아의 일정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여행이 끝나고 한국에 와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 뒤에도 꾸준히 연락하고 지금도 보고 있다. 피렌체에 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 2023. 1. 15.
[유럽 여행] 이탈리아 피렌체 2일 차(2), 친퀘테레 투어-리오마조레(Riomaggiore), 베르나차(Vernazza), 몬테로쏘(Monterosso), 마나롤라(Manarola) [유럽 여행] 피렌체 2일 차(2), 친퀘테레 투어-리오마조레(Riomaggiore), 베르나차(Vernazza), 몬테로쏘(Monterosso), 마나롤라(Manarola) 피사의 사탑을 뒤로하고 다시 피사역을 돌아와서 친퀘테레로 가기 위해 열차를 탔다. 친퀘테레에 가려면 라스페치아 역으로 가서 친퀘테레 마을 열차를 타야 한다. 피렌체 중앙역에서 피사를 거쳐 라스페치아까지 가는 티켓을 구매했기 때문에 그 티켓 그대로 탑승했다. 친퀘테레는 5개의(친퀘)+땅(테레)의 뜻으로 라스페치아 지역에 모여있는 리오마조레(Riomaggiore)-마나롤라(Manarola)-코르닐리아(Corniglia)-베르나차(Vernazza)-몬테로쏘(Monterosso) 다섯개의 해안 마을을 얘기한다. 여기 또한 다섯 마을과 해안.. 2023. 1. 14.
[유럽 여행] 이탈리아 피렌체 2일 차(1), 피렌체 두오모, 조토의 종탑, 피사의 사탑 [유럽 여행] 피렌체 2일 차(1), 피렌체 두오모, 조토의 종탑, 피사의 사탑 전날 밤 거하게 달렸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야경에 취해, 와인에 취해, 오랜만에 외롭지 않은 여행을 했더니 기분이 좋아서 양주까지 먹어버리다니,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지만 여기까지 와서 하루를 날려버릴 순 없었다. 정신력으로 일어나 시원한 물 한잔하고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어제 줄이 길어서 못 들어간 조토의 종탑을 올라가려고 아침 8시 30분에 피렌체 두오모로 갔다. 숙소의 위치가 좋은 건지 피렌체 시내 쪽으로 갈 때는 항상 산타마리아 노벨라 광장을 지나는데, 이날도 역시 날씨가 화창하니 너무 좋았다. 브루넬리스키 돔은 너무 인기가 많아 어차피 피렌체에 있는 동안 못 갈 것 같고(맞다 나 지오토 패스로 예약했지..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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