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1일 차, 프라하 시내, 카를교, 뜨레들로-굴뚝빵, 드디어 스타벅스를 만난 날
[유럽 여행] 프라하 1일 차, 프라하 시내, 카를교, 뜨레들로-굴뚝빵, 드디어 스타벅스를 만난 날 전날은 프라하 공항에 밤늦게 도착해서 새로운 도시라 겁도 나고 긴장한 탓에 허겁지겁 숙소로 와서 체크인 후 잠이 들었는데, 침대가 너무 불편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아침에 일어나 제대로 다시 알아보니 숙소가 번화가에서도 좀 멀기도 하고 침대도 불편했으니 3박 4일 일정동안 너무 번거로울 것 같았다. 한참 고민하다가 3박으로 예약하고 이미 다 지불한 숙소 값을 날리고 프라하 시내의 다른 숙소로 옮기기로 했다. 번화가 쪽에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 숙소로 알아봤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예약을 걸고 움직이기로 했다. 숙소 체크아웃 후 프라하 시내를 걸었다. 너무 밤에 도착한 탓에 밝을 때 처음 보는 프라하..
2023. 1. 20.
[유럽 여행] 이탈리아 밀라노 2일 차, 밀라노 두오모, 쇼핑, 밀라노~프라하 이동
[유럽 여행] 밀라노 2일 차, 밀라노 두오모, 쇼핑, 밀라노~프라하 이동 밀라노에서의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이다. 이날은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프라하로 가는 저녁 7시 50분 비행기를 예약해두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말펜사 공항까지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돌아다니기 위해 조금 일찍 숙소에서 나왔다. 일단 어제 못 가본 밀라노 두오모로 출발했다.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 도착했다. 로마, 피렌체, 피사, 베네치아의 두오모를 다 봐 왔지만, 이탈리아의 북부 쪽으로 올라올수록 두오모의 건축물이 점점 뾰족(?)해지고 있다고 할까. 로마나 피렌체, 피사는 둥글둥글했는데 베네치아부터 날카로워 보이기 시작하더니 밀라노는 둥글둥글한 모습을 찾아볼 수조차 없었다. 나중에 알아봤는데, 프랑스나 독일의 대성당에 견줄..
2023. 1. 19.
[유럽 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2일 차, 무라노섬, 부라노섬, 베네치아의 야경
[유럽 여행] 베네치아 2일 차, 무라노섬, 부라노섬, 베네치아의 야경 베네치아 2일 차, 베네치아의 부속된 섬인 무라노섬과 부라노섬에 다녀오기로 했다. 베네치아는 100여개의 섬이 있고 베네치아 본섬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섬 중 보통 무라노,부라노,리도 이렇게 세 군데의 섬을 많이 간다고 한다. 베네치아는 지반이 약해 차가 다닐 수 없어서 베네치아 본섬으로 가서 무라노섬으로 가는 바포레토를 탔다. 어느 목적지의 버스냐에 따라 정차하는 정거장이 있고 정차하지 않는 정거장이 있듯이 바포레토도 똑같다. 무라노섬으로 가는 바포레토가 베네치아 본섬의 모든 정거장에 정차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무라노섬이나 부라노섬, 또는 베네치아의 어디 스폿을 갈 때 그 바포레토가 어디에 정차하는지 확인한 후 정거장을 찾아가는 게..
2023. 1. 17.
[유럽 여행] 이탈리아 피렌체 2일 차(1), 피렌체 두오모, 조토의 종탑, 피사의 사탑
[유럽 여행] 피렌체 2일 차(1), 피렌체 두오모, 조토의 종탑, 피사의 사탑 전날 밤 거하게 달렸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야경에 취해, 와인에 취해, 오랜만에 외롭지 않은 여행을 했더니 기분이 좋아서 양주까지 먹어버리다니,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지만 여기까지 와서 하루를 날려버릴 순 없었다. 정신력으로 일어나 시원한 물 한잔하고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어제 줄이 길어서 못 들어간 조토의 종탑을 올라가려고 아침 8시 30분에 피렌체 두오모로 갔다. 숙소의 위치가 좋은 건지 피렌체 시내 쪽으로 갈 때는 항상 산타마리아 노벨라 광장을 지나는데, 이날도 역시 날씨가 화창하니 너무 좋았다. 브루넬리스키 돔은 너무 인기가 많아 어차피 피렌체에 있는 동안 못 갈 것 같고(맞다 나 지오토 패스로 예약했지..
2023.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