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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스위스 인터라켄 3일차, 패러글라이딩 [유럽 여행] 스위스 인터라켄 3일 차, 패러글라이딩!! 인터라켄 3일 차다. 전날 융프라우에 다녀온 후 찬바람을 많이 쐬어서인지 컨디션이 별로였다. 하지만 인터라켄에 머무를 날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바삐 움직이기로 했다. 프라하에 있을 때 스카이다이빙을 해보려고 했는데 날씨 때문에 번번이 취소되어 못했었는데, 스위스에 와서 스카이다이빙을 해보려고 하니 비용이 너무 비쌌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패러글라이딩을 해보기로 했다. 패러글라이딩은 스투비플래너의 여러 개의 업체 중 후기가 괜찮았던 skywings라는 업체로 예약했다. 가격은 20만원대였는데, 이 가격은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 역시 스위스의 물가는 정말 비싸다... 예약 후 시간에 맞춰 집합 장소로 갔는데, 여기가 패러글라.. 2023. 3. 7.
[유럽 여행] 스위스 인터라켄 2일 차, Top of Europe, 융프라우, 그린델발트(Grindelwald) [유럽 여행] 스위스 인터라켄 2일 차, Top of Europe, 융프라우, 그린델발트(Grindelwald)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열차를 환승하여 융프라우 정상을 볼 수 있는 융프라우요흐에 도착했다. 융프라우요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인데, 해발 3,454m에 위치하고 있는 이 역까지 열차가 운행한 지도 벌써 100년이 넘었다고 한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서 융프라우의 아름다운 설경을 360도 볼 수 있다. 융프라우는 알프스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라는 칭송받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융프라우 정상은 해발 4,151m인데 산 밑 인터라켄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구름에 가린 만년설 가득한 봉우리는 정말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다행히 숙소 .. 2023. 3. 6.
[유럽 여행] 스위스 인터라켄 2일차, 융프라우 열차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 융프라우 열차 할인받는 법 [유럽 여행] 스위스 인터라켄 2일 차, 융프라우 열차,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 인터라켄 첫날 잔뜩 낀 구름과 흐린 날씨가 맞아주었었는데, 다행히 이날은 날씨가 좋아졌다. 숙소 프런트에 있는 직원도 오늘은 융프라우 정상을 볼 수 있을 듯하다며 로비 모니터에 보여지는 융프라우 CCTV 정상 화면을 가르켰다. 다행이다. 바로 융프라우를 가기 위해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으로 출발했다. 융프라우요흐에 가기 전 한국에서 미리 동신항운 할인쿠폰을 발급받아왔다. 융프라우 왕복 열차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고, 정상에서 신라면 컵라면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동신항운 홈페이지에 들어가 융프라우요흐 할인쿠폰 신청(무료)에 가서 쿠.. 2023. 2. 3.
[유럽 여행] 스위스 인터라켄 1일 차, 뮌헨~인터라켄 이동, 인터라켄 숙소-백팩커스 빌라 소넨호프 [유럽 여행] 스위스 인터라켄 1일 차, 뮌헨~인터라켄 이동, 인터라켄 숙소-백팩커스 빌라 소넨호프 전날 슈바인 학센과 맥주로 짧은 뮌헨 여행을 마무리했다.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짐을 들고 다시 뮌헨 중앙역으로 왔다. 이번 유럽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 다음으로 가장 기대가 되었던 대자연의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간다. 스위스 철도, SBB는 정말 많은 유럽 여행객들이 환승에서 낭패를 본다고 한다. 환승 시간이 거의 10분 내외여서 큰 캐리어를 끌고 플랫폼을 옮겨 환승 시간 안에 다음 열차를 타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인데, 나 또한 뮌헨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간 뒤, 취리히에서 베른, 베른에서 인터라켄까지 두 번을 갈아타야 하는 상황이었다. 내 티켓을 보면 취리히 13번 플랫폼에서 내려서 31.. 2023. 2. 2.
[유럽 여행] 독일 뮌헨 2일 차(2), 마리엔 광장, Ratskeller Munchen(슈바인학센 맛집) [유럽 여행] 뮌헨 2일 차(2), 마리엔 광장, Ratskeller Munchen(슈바인학센 맛집) BMW 박물관에 다녀왔더니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그쳤다. 비 온 뒤라 그런지 조금 쌀쌀해져서 숙소에 가서 옷을 챙겨입고 다시 나왔다. 뮌헨의 랜드마크인 신 시청사가 있다는 마리엔 광장으로 갔다. 마리엔 광장은 뮌헨 중앙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지하철로도 10분 정도라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마리엔 광장(Marienplatz)은 뮌헨 관광의 핵심이자 시 전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광장 중앙에는 수호신 성모 마리아를 볼 수 있는 마리아의 탑(Mariensaule)이 있다. 마리아의 탑은 1638년에 신·구교 간 30년 전쟁 중 스웨덴이 뮌헨에서 퇴각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졌다고 한다. 뮌헨의 .. 2023. 2. 1.
[유럽 여행] 독일 뮌헨 2일 차, BMW 박물관 [유럽 여행] 뮌헨 2일 차, BMW 박물관 뮌헨 2일 차다.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뮌헨이 가볼 만한 곳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전날 밤에 알아보다가 퓌센이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뮌헨에서 1~2시간 내외라고 해서 외곽으로 하루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비가 와서 계획이 다 틀어졌다. 그래서 뮌헨에서 실내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BMW 박물관이 있어 다녀오기로 했다. 뮌헨 중앙역으로 광장 앞에서 트램을 탔다. 오전이기도 했고 비가 와서 그런지 트램은 한산했다. 뮌헨 중앙역에서 BMW 박물관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좀 걷는 게 괜찮다고 하면 한 번에 가는 걸 타고(나의 선택-인근 정류장에서 내려서 1.5km 정도는 걸은 것 같다.), 환승을 하면 조금은 덜 걸을 수 .. 2023. 1. 31.
[유럽 여행] 독일 뮌헨 1일 차, 프라하~뮌헨 이동, 뮌헨 교통권, 영국 정원 [유럽 여행] 뮌헨 1일 차, 프라하~뮌헨 이동, 뮌헨 교통권, 영국 정원 프라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카이다이빙도 예약했지만 흐린 날씨 때문에 결국 하지 못했다. 안 그래도 예약해놓고 겁이 나서 막상 하게 되면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차라리 잘 된 것 같다. 뭐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이제 독일 뮌헨으로 간다. 뮌헨으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서 프라하 중앙역으로 나갔다. 나는 체코 철도청에서 예약하고 온 열차 편을 이용할 예정인데, 환승 없이 직통으로 다섯 시간이 걸린다 했다. 이탈리아에서 도시 간 열차로 이동할 때도, 밀라노에서 프라하 오는 비행기도 한 시간 내외였는데, 처음 열차를 타고 다섯시간 이상 가는 일정이라 프라하 중앙역사 내 매점에서 치킨샌드위치와 맥주 한 캔을 사.. 2023. 1. 30.
[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3일 차(2), 바츨라프 광장, 스파테호 바츨라바(체코식 육회 전문점), 프라하 야경 [유럽 여행] 프라하 3일 차(2), 바츨라프 광장, 스파테호 바츨라바(체코식 육회 전문점), 프라하 야경 스비치코바로 프라하 3일 차 점심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들어왔다. 프라하는 트램이나 버스로 움직이긴 좀 애매한 거리라서 비셰흐라드를 다녀올 때 빼고는 종일 걸어 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피로가 조금 몰려왔다. 물론 걸어 다니면서 많은 걸 보았으니 좋긴 했지만, 여행 10일 차가 넘어가니 중간중간 쉬어주는 게 저녁에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숙소에서 쉬다가 나와서 저녁을 먹을 겸 바츨라프(Wenceslas Square) 광장으로 나갔다.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의 최초 왕조인 프르셰미슬 왕가의 왕 바츨라프의 이름을 따왔는데, 그는 사후에 성인으로 추대된 체코 기독교의 상징적인 인물이.. 2023. 1. 28.
[유럽 여행] 체코 프라하 3일 차, 비셰흐라드(Vysehrad), 레스토랑 콜로니얼(kolonial), 체코 전통음식 스비치코바(Svichikova) [유럽 여행] 프라하 3일 차, 비셰흐라드(Vysehrad), 레스토랑 콜로니얼(kolonial), 체코 전통음식 스비치코바(Svichikova) 전날 코젤 다크 맥주 2잔으로 마무리하고 숙소에 들어와서 꿀잠을 잤다. 이날은 전날 코즐로브나에서 함께 했던 한국인 친구가 추천해준 비셰흐라드(Vysehrad)에 가보기로 했다. 일단 구시가지 광장 스타벅스에 들러서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 못 먹었던 스타벅스 프라하에서 와서 많이 마시니까 좋다.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해놓고 후다닥 화장실에 다녀왔다. 유럽에서는 이럴 때 화장실을 미리 가 두어야 한다. 화장실도 유료기 때문이다. 다행히 스타벅스는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영수증을 보여주면 화장실 사용이 가능하고, 맥도날드는..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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