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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다녀온촌놈/프랑스-파리

[유럽 여행] 프랑스 파리 1일차, 인터라켄~파리 이동, 에펠탑

by 우닛메이드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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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프랑스 파리 1일차, 에펠탑

이번 유럽여행 중 정말 최고였던 스위스 인터라켄을 뒤로 하고 파리로 이동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열차를 타고 스위스 바젤 역에서 환승, 파리 리옹역까지 다섯시간 남짓 걸린 것 같다.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오는 스위스 열차 예약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파리 리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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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nitmade.com

리옹역에 도착했을 땐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쯤 되어 있었다. 예약해둔 숙소에 빨리 체크인을 하고 에펠탑을 보러 가기로 했다. 내가 잡은 숙소는 지하철 Cambronne역에서 도보  2분거리의 숙소였고, 여기서 에펠탑까지는 도보 15분정도 걸렸다. 최대한 에펠탑에서 가까운 숙소를 찾아 잡긴 했는데, 위치 빼고는 모두 별로였던 숙소라 굳이 포스팅을 하고 싶진 않다.

에펠탑 보러 가는 길, 멀리 보이는 에펠탑

숙소에서 나와 멀리 보이는 에펠탑만 보며 걸었다. 마르스 광장에 도착하니 에펠탑이 웅장하게 서 있었다. 에펠탑은 높이 324m로 1889년에 지어진 이후 41년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었는데, 원래는 세계 박람회를 위해 세워졌고, 완공 후 20년 뒤 해체될 예정이었으나 보수를 거쳐 130년 이상 유지되고 있다. 샤이요궁 쪽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이 멋있다고 하여 샤이요궁 쪽으로 갔다. 세느강 다리를 건너면 샤이요궁이 나오는데 궁을 바라보고 조금 올라가서 뒤를 돌아 내려다보면 에펠탑만 우뚝 솟아있는 파리 시내를 볼 수 있었는데, 날씨가 흐린게 조금 아쉬웠다.

샤이요궁 광장과 세느강

샤이요궁 광장에서 내려다본 에펠탑과 파리 시내, 그리고 에펠탑

샤이요궁에서 내려와 세느강을 지나 에펠탑쪽으로 더 가보았다. 초록초록한 나무와 골드빛의 에펠탑이 의외로 잘 어울렸다. 근데 에펠탑은 멀리서 보는게 멋있는거 같은데, 그 이유는 가까이 가서 보니 에펠탑 표면이 조금 녹슬어 있었다. 전문가들은 에펠탑의 페인트층을 제거 후 부식 보수 후 다시 도색을 권고하고 있으나, 파리 시는 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20번째 페인트 덧칠을 하고 있다고 한다. 

파리 도착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했다. 에펠탑은 어차피 숙소가 가까워서 매일 볼거라 날씨 좋은 날을 기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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